기사 / 법률신문

“중동 진출 변호사 종합컨설턴트 역할 가능”

2026.09.23. 법률신문에 법무법인 YK 김현종 대표변호사의 인터뷰 기사 게재되었습니다.

 

 

“한국 기업들은 이미 전 세계에 나가 천문학적 규모의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변호사들은 여전히 국내 시장에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죠. 주변에 늘 ‘아무도 가지 않은 시장에서 자기만의 영역을 만들어보라’고 이야기합니다.”

 

김현종(사법연수원 39기) 법무법인 YK 대표변호사는 17년 가까이 중동을 비롯한 제3세계 현장을 누빈 법률가다. 그는 2026년 9월 15일 서울 역삼동 YK 강남주사무소에서 법률신문과 만나 “한국 기업이 가지 않은 곳을 찾기 어려울 정도가 됐지만 법률서비스의 해외진출은 상대적으로 더디다”며 한국 변호사들도 해외 현지에 직접 뿌리내릴 필요가 있다고 했다.

 

김 대표는 사법연수원 수료 직후 이슬람법학회를 창립할 정도로 일찍부터 중동에 관심을 가졌다. 2009년 두바이에서 LG전자 소속으로 근무한 것을 시작으로 2010년 LG전자 중동·아프리카 지역본부 법무팀장을 맡았다. 법무법인 태평양 두바이 사무소 개소를 이끌어 초대 소장을 지냈고, 2017년 중동·아프리카 전문 로펌 ‘MEA Law Firm’을 설립했다. 2023년부터 법무법인 지음 대표변호사로 일하다 올해 9월 YK에 합류했다.

 

그가 처음 두바이로 향했을 때만 해도 중동·아프리카에 장기간 상주하는 한국 변호사는 찾아보기 어려웠다고 한다. 그는 “현지에서 일하면서 영미계 글로벌 로펌과 현지 로펌 사이에서도 한국 변호사가 할 수 있는 역할이 적지 않다는 것을 체감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한국 기업에는 한국어로 소통하면서 본사와 현지 상황을 모두 이해하는 변호사가 필요하다” “법률뿐 아니라 현지 사회와 문화, 비즈니스 관행까지 이해해 기업과 현지를 연결하는 ‘종합 컨설턴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6.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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